본문 바로가기
Old

PMP,UMPC시장 MID로 흡수당할까?

by sky~ 2009. 1. 14.


먼저 특정제품과는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에서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인텔에서 아톰CPU를 내놓으면서 PMP,UMPC,PC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노트북이나 UMPC 대신 가격이 저렴한 넷북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여파는 PMP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MID라는 새로운 개념의 휴대용컴퓨터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기존PMP의 단점을 커버하고도 그 성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가장 큰차이는 두가지 있습니다. CPU와 운영체제의 차이입니다.
기존 PMP에서 사용했던 CPU는 다빈치칩셋과 알캐미칩을 사용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환가능한 운영체제 WINCE 5.0을 사용을 합니다. 그렇다고 다빈치칩셋과 알캐미칩이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서로 호환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빈치는 ARM용이고 알캐미는 MIPS용입니다. 서로 같은운영체제를 사용하지만 칩에 따라서 호환이 안되는겁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맥시안 900시리즈는 다빈치 타사 아이스테이션, 빌립의 제품은 알캐미칩을 사용합니다. 이 두 칩의 차이는 동영상과 멀티,호환성에 있는데 동영상은 다빈치가 좋지만 나머지부분은 알캐미칩이 훨씬 뛰어납니다. 이쯤에서 PMP얘기는 여기서 접도록하겠습니다.

문제는 두 칩의 장점을 합쳐도 아톰CPU 하나한테도 상대가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클럭속도는 물론 동영상,인터넷 등 윈도우에서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또한 구동시간이 PMP와는 차이가 없고 UMPC의 구동시간과는 CPU클럭수의 차이 때문에 기존 PMP와 UMPC는 MID로 흡수될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그러나 완전히 흡수되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긴 합니다. 먼저 가격이 PMP보다는 비쌀것으로 생각됩니다. MID는 기본 50만원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무시할수가 없죠. 그리고 PMP+네비나 네비게이션 이용하시는 분들을 흡수가 당분간은 어려울 듯보입니다. 아이나비.맵피가 현재 윈도우용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으나 아직 신뢰수준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과연 MID가 PMP와 UMPC 완전히 흡수 할지는 앞으로 나올 제품을 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한 MID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TG삼보에서 현재 내놓은 루온인데 구동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은거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빌립 S5,,S7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


빌립은 원래 X5의 광고마케팅으로 PMP로 알려진 업체입니다. 이번에 MID로 넘어오는 회사기도 합니다.

과연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스펙은 나와있는 상황이지만 제품이라는게 나와봐야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