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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전문블로그가 될 수 없는 이유

by sky~ 200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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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블로그를 하지만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정말 기가막히게 글도 잘적고 설명도 잘되어 있는 블로그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 분야별로 뛰어나신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연예,IT,마케팅,인터넷팁등 정말 많습니다.
너무 대단해서 근접조차도 못하겠더군요.

저도 한번은 사진전문블로그로 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더군요... 여건이 그렇게 되질 않습니다. 저보다 실력좋은분도 많고, 포토샵도 잘 다루시는분들도 많고 지식수준이 저에비하면 엄청 좋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다시 도전해서 연예관련이야기를 적어봤는데 역시 제 글수준으로서는 무리더군요. 이리저리 해보다가 전문블로그를 포기하게 됩니다.

즉 제 자신이 전문블로그를 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알아도 얕은지식... 깊게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필요한것만 알아놓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분야만 다루다보면 포스팅에 대한 압박... 견딜수가 없겠더군요. 저는 생각나면 바로바로 쓰는 스타일이라 메모해놓고 하질 않습니다.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포스팅을 합니다. 컴퓨터가 없으면 제목만 메모해놓고요.

그래서 전 방향을 180도 바꿔서 이것저것 생각나면 무조건 포스팅하게 됩니다. 단 전문블로그처럼 깊게는 절대 다루지 않습니다. 아니군요. 못다루는 것이죠... 한마디로 얕은 지식으로 깔짝깔짝거리는 것입니다. ^^;
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조금 깊게 아는게 있는데 카메라관련내용입니다. 그러나 절대 깊게 다루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 따분하거든요... 따분하지 않게 할려고 전문용어는 거의 안 씁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적죠... 

위의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저는 전문블로그 버리고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블로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많은분들이 공감할수 있는 일상이야기, 어렵지 않은 IT관련이야기, 초보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카메라이야기... 등 제 지식수준이 얕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눈높이가 맞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한분야의 고수분이 오시면 볼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탄생에는 이웃분들의 블로그의 영향이 컸다고 봐도 됩니다.

최초모델 = Kay~님의 블로그 "비앤아이"

제 블로그 모양보시면 똑같습니다. 구축할때 Kay~님꺼 거의 그대로 모방했거든요. ^^ 현재는 조금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만 겉모습은 거의 아직도 많이 흡사합니다. 인터넷팁,블로그이야기는 Kay~님의 블로그에서 배껴와서 내 자신에 맞게 바꿨습니다.

두번째모델 = 머니야님의 블로그 "머니야머니야"

머니야님은 글쓰는 솜씨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에서도 연륜이 느껴지거든요. 글솜씨는 그대로 복제할수 없는 노릇이고, 제가 배껴서 제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제휴마케팅" 관련 글이 있더군요. 현재 제 블로그에도 있습니다. 눈에 많이 보이실지는 잘모르겠지만요, 한가지주제를 어떻게 다른곳과 연관해서 걸고 같이 넘어가느냐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세번째모델 = 솔이아빠님의 "솔이네블로그"

여기서 뭘 모방했냐면 대중성.... 쉽게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 물론 육아전문블로그이시지만요. 쉽게 다가가는 방법.. 이거랑 남의 글을 읽었으면 댓글을 달아줘야 된다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네번째모델 = 드자이너김군님의 "김군의생각하는놀이터"

드자이너김군의 여행관련이야기를 저한테 맞게 배껴왔습니다. 물론 이야기거리는 같지 않습니다. 스타일이 많이 틀릴겁니다. 김군님의 호주도 갔다 오셨고 일본도 갔다오시고 어디 많이 다니지만 저는 많이 다니질 않습니다.
그래서 접근방식을 다르게 했죠.. 일상이야기 여행을 굳이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찾을수 있는걸로요. ^^

저는 그대로 배껴오는 건 안된다고 보지만 재해석해서 자신의 스타일로 만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안된다면 모방부터 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단지 자신이 생각이 들어간 내용으로 바뀌어야겠죠 ^^
하여튼 이웃분들께 힌트를 많이 얻어오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뒤죽박죽 마구마구 이야기를 섞을 겁니다. 때로는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고 IT에 맞지 않는 제목을 달거나 제 나름대로 포스팅하는게 저만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