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slr클럽에 자주 갔었지만 요즘에는 잘가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이 좋니 안 좋니 가끔 토론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보정한 사진은 사진이 아니다 이렌즈는 선예도가 떨어진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가끔 나옵니다. 저는 도데체 왜저럴까... 하는 생각에 지금은 거의 가질 않습니다. 전에도 제가 좋은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과연 좋은사진인가 대해서 언급한적도 있습니다. 부산 안락동 충렬사
과연 어떤사진이 안 좋은 사진일까.. 위의 사진은 하늘색만 약간 보정한 사진입니다. 어떤분이 잘찍었네요 하시는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저그렇다, 못찍었다 등 여러가지 의견이 많을겁니다. 특히 포토샵으로 보정을 했다고 사진이 아니다라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이 사진은 저한테는 소중한 사진입니다. 세상에서 저한테는 한장밖에 없는 사진이고 여기까지 찾아가는 노력,시간,셔터를 누르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진입니다. 한마디로 이걸 찍는데는 1초도 안걸리지만 이걸 찍기 위해서 최소한 2시간이상을 걸렸습니다. 그러니 저한테는 소중한 사진이죠 ^^
멋모르고 찍은 야경입니다. 위의사진은 마천루(마린시티)의 사진이고 아래사진은 시청앞야경사진입니다. 위의사진은 1시간정도 기다리다가 바닥에 거의 엎드려서 고정시키고 찍은 사진입니다. 태어나서 콘크리트바닥에 처음으로 엎드려봤죠. 물론 렌즈가 없어서 시원한 풍경은 다 담지는 못했지만요 이때 한번광각렌즈에 대한 충동도 일으키긴 했지만 저한테는 아직 필요가 없더군요.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찍은 사진중 한컷입니다.이제 1년정도 된 사진이네요 ^^ 이제 인물사진에 막 눈뜨기 시작했는데 잘찍지는 못했지만 제그 당시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사진입니다.
세상에는 안 좋은 사진은 없습니다.
디카나 DSLR,필름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죠. 장비는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진은 안 좋은 사진은 없습니다. 1초만에 찍든 1시간만에 찍든 사람의 감성과 혼 들어가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사람이 찍은 사진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께는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찍은 사람이나 찍힌 사람한테는 아주 중요한 사진일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후보정은 사진이 아니다 하시는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사람이 그보정을 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걸요.. 다시 말해서 보정에도 그사람의 감성이 들어간다고 말이죠.그 후보정으로 인해서 새로운 사진이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존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악용을 하지 않는 이상 안 좋은 사진은 없는것 같습니다.하지만 나쁜사진은 있을수가 있겠네요.의도가 나쁜사진말이죠.
^^ 공감하셧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