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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때 태양을 피해야 되는 이유.

by sky~ 2009. 6. 27.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태양도 강렬하고요.. ^^ 낮에 나가 있으면 그늘에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제목에 보시면 태양을 피해야 되는 이유라고 되어 있죠 자외선관련내용은 아닙니다. 자외선이야 워낙 많이 알려져있으니까 굳이 제가 알려드릴 필요없죠..

여름에는 특히 태양이 강합니다. 11-3시사이에는 정말 더워미치겠죠.. 사진찍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찍사도 정말 환장합니다. 태양이 너무 강렬하면 명과암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 노출잡기가 참으로 애매합니다. 하늘을 살려야되나? 인물을 살려야 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합니다. ^^ 스피드라이트로도 그림자가 제대로 지워지지 않죠.
그리고 더욱더 문제인거는 모델이나 사람이 인상을 쓰므로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ㅎㅎ


태양 덕분에 얼굴에 그림자가 져 있습니다. 완전 여름에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그래도 명과망의 차이가 심합니다. 인물에 그늘이 져버리게 되면 대략 난감합니다. ^^ 잘찍을려고 해도 잘 안나와요.. 디카로는 더더욱 안나오겠죠... 지금 이시기 12시에 나가보세요... 태양이 바로 위에서 내려쬐기 때문에 그늘이 정말 심하게 집니다...거기에다가 모자까지 쓴다면 ㅡ,.ㅡ;; 사람은 선명하고 얼굴은 안나올경우가 많을겁니다. 저 또한 옛날에는 그랬으니까요...

태양아래에서 DSLR사용자들이 왜 스피드라이트를 쓰는지 조금은 이해가시죠.. 명과암의 보정을 위해서 쓰는겁니다. 대낮에 왠 플래시를 쓸까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커버하기 위해서 쓰니까 폼이 아닙니다. ^^
특히 역광사진에서 많이 사용 합니다. ^^ 그러니 태양을 피하십시요. 11-3시사이는 무조건 피하세요... 100%인상씁니다. 그렇다고 기념촬영까지 하지말라는 건 아니고요 ^^


태양을 피해서 그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물이 깔끔하게 잘나왔죠. ㅎㅎ 그늘도 없고요... 그늘없게 찍을려면 그늘을 찾아서 사진을 찍으세요. ^^ 강렬한 햇볕아래보다는 사진이 훨씬 잘나옵니다.
태양을 피하십시요.

위의사진과 아래 사진을 한번 비교해보시면 아마 답이 나올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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