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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사용할 때 사진 찍을 때 가장 큰 적은?

by sky~ 2009. 8. 25.
DSLR요즘 정말 많이 보급이 되었습니다. 저또한 DSLR입문한지 대충 2년이 다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제 기종은 보급기에다가 지금은 단종이 되어서 안나오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아직까지 과분한 물건입니다. 요즘 DSLR도 경량화되어서 밀러를 빼버린 올림푸스 PEN E-P1이 인기를 끌고 있고 DSLR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걸로 압니다. 사고나서 초반에는 이곳저곳 출사도 많이 다니고 여러가지 배워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많이 합니다.



DSLR사용할 때 사진 찍을 때 가장 큰 적은?

요즘에서야 저도 느끼는 거지만 DSLR사고나서 초반에는 사진찍으로 많이 다녔는데 요즘에는 사진찍으로 잘 다니지 않습니다. 첫째는 일이 바빠서이고 둘째는 블로그를 해야돼서이고 셋째는 아내혼자 두고 어디 멀리나갈수 없어서 입니다. 같이가면 왠지 미안하고 그렇거든요. 그것보다 더 큰 것은 바로 게으름입니다.

사진은 낚시처럼 기다림이 있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내심이 없다면 잘나온 사진은 찍기가 힘이들죠. 게다가 게으름이 늘어버린다면 잘 나온 사진건지기는 힘이 들겁니다. 그래서 요즘 저도 풍경사진 잘 나온게 없습니다. DSLR을 들고나가도 예전처럼 몸을 날리지도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으니 당연히 사진이 나올리 없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초반에는 지금처럼 기기를 잘 다루지는 못하더라도...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열정이 조금 식은거 같습니다. 시간에 쫒기다보니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이래서 안되는데 하면서도 잘 안되더군요. ^^ 그래서 저는 사진의 가장 큰적은 바로 게으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니가 저한테 자주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늙으면 죽을꺼 놀면뭐하노.... 이말을 저한테 가장 많이 했습니다. 맞는말 같습니다. 늙으면 죽을 몸 게으름피워서 좋을께 없습니다. 일하는거나, 노는거나, 공부를 하는거나, 사진찍으로 나갈때나 게으름피워서 득될게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신상태를 다시 한번 가다듬을까 합니다. 게으름을 쫒아내고 블로그도 일도 공부도 사진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한해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여러분들도 고가의 DSLR사놓고 집에 고이고이 무셔두는 건 아니겠죠. 고이고이 무셔두시는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정신무장을 다시해서 초심을 찾는건 어떨까요.. 물론 초심찾는게 엄청 힘들겠지만요 ㅎㅎ 하여튼 적어도 앞으로는 게으름은 피우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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