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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스피드라이트(스트로보,플래쉬) 잘못쓰면 독이다?

by sky~ 2009. 10. 30.
저도 DSLR을 사용할때면 항상 들고 나가는 스피드라이트.... 그러나 아직도 이녀석은 다루기가 힘이 듭니다. 오토로 해도 어렵기만 합니다. 사실 빛을 다룬다는 건... 정말 어렵기만 합니다. DSLR사용자라면 누구나 다 알겠지만 그래도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스피드라이트(스트로보,플래쉬) 잘못쓰면 독이다?


고수분들은 이걸 잘 다루지면 전 아직도 이녀석을 다루다보면 가끔 제가 원했던 사진이 안나올때가 있습니다. 특히 직광을 잘못쓰면 사물이 번들번들거립니다. 그래서 집에서 찍을때는 천장으로 빛을 쏘는 천장바운스를 많이 씁니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직광도 잘만 쓰면 좋지만 가까이서는 사실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사물의 그림자도 그림자지만  번들거림은 정말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상환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스피드라이트는 빛이 전혀없는 곳에서 사용하면 독입니다.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 안쓰는 것보다 못한 사진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많이 경험하셨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꼭 찍어야 될 경우에는 찍어야겠죠 ^^ 스피드라이트의 지속광(형광등,태양 등) 보조광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광량이 부족할때 쓰는 녀석이죠.

하여튼 몇가지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집에서 사실 형광등불빛만으로 사진찍기에는 조금 어둡습니다. 물론 iso를 올리면 되지만 ㅎㅎㅎ 그래도 저는 집에서 스피드라이트를 가지고 놉니다. 일단 위의 사진은 천장바운스로 찍은 사진입니다. 직각이 되도록 천장으로 쐈는데 윗부분이 번들번들거립니다. ㅎㅎㅎ 조금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죠.


직광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완전 번들거립니다. 번들거리는 것도 거리는거지만 빛이 사물에만 집중되어 있어 사진이 왠지 어색하기만 합니다. 위의 사진과 확연히 차이가 나죠 ^^ 이건 사진은 정말 사용안하는 사진보다 못한 사진인거 같습니다.


빛을 직각으로 쏘지말고 뒤쪽벽과 천장사이로 각을 맞춰서 찍은 사진입니다. 번들거림은 약간 있으나 전체적인 노출은 가장훌륭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ㅎㅎㅎ 사물과 배경이 빛이 일정하기 때문이죠 ^^ 개인적으론느 가장 잘찍힌거 같습니다.

스피드라이트는 잘만 쓰면 찍는데 도움이 되고 잘못쓰면 독이 됩니다.


이녀석.... 정말 어려운 녀석입니다. 오토로 요즘 다 된다고 하지만 오토가 완벽할수는 없잖아요 ^^;;;

마지막으로 이 두녀석을 가지고 찍은 사진 한컷 더 올려보겠습니다.


심심해서 광동조로 찍은 사진인데 그저 그렇네요.. 전 아직 멀었습니다. ^^;;

오늘도 뻔한 내용을 포스팅 해버렸습니다. 돌은 던지지마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