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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후미등 누굴 죽일려고 안고치는가!

by sky~ 2010. 5. 17.

새차를 뽑고 나서 룰루랄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니고 있는 스카이입니다. 주말이면 와이프 덕분에 물건을 하러 가는게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출장도 요즘 잦아져서 운전이 할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하여튼 제차는 잘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하다보면 입에서 욕이 수십번씩 나옵니다. 초보운전자야 당연히 운전을 못해 그럴수도 있지만 지가 무슨 레이서가 된 마냥 이리끼어들고 저리끼어들고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추월선에서 빨리가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리저리 차선바꿔가면서 운전하는 사람들..
누굴 죽일려고 저렇게 운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방어운전만이 사고가 안나는 지름길인데 방어운전에도 한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밤에는 말이죠.


밤에는 앞에가는 차의 브레이크등? 후미등이라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등 얼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얼마전 친구집에 간다고 밤에 고속도로를 달린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진짜 순간적인 순발력없었으면 크게 사고날뻔 했습니다. 가로등도 하나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했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차선변경한다고 절반이상 들어왔는데 갑자기 제앞에 큰트럭이 있는겁니다..... 정말 순간적으로 틀지 않았으면 ...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뒤에 차도없고 속도를 줄이면서 들어갔긴했지만 ...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과속을 한것도 아니고 차선을 확 바꾼것도아니고.... 제가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그 트럭이 후미등이 고장나 있었다는 겁니다. 샹향등 켰으면 당연히 보였겠지만 저만 살자고 샹향등을 쓸수가 없습니다.

보통 운전을 하다보면 승용차운전자뿐만 아니라 특히 트럭들..... 청소좀 하고 다니지 불만 들어오면 뭐하나 안보이는데....
 특히 큰트럭들은 안고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깜깜한 밤에 누굴죽일려고 안고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로등이 있는 곳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고속에서 그것도 밤에.... 후미등이 안들어온다면.... 그건 다른 사람을 죽일수도 있습니다. 저속에서야 사고나봐야 사람이 죽는일까지는 없겠지만 고속에서는 사고나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도 후미등은 꼭 고쳐야 할것입니다. 브레이크등도 꼭 고치시고요.... 제글을 한번이라도 읽는 분들이라면 제발..... 트럭운전자분들은 트럭후미등좀 닦아주시고요... 불이 안들어면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후미등 안고치는것도 살인무기가 될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고치고 다니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