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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이야기~~! 초심으로 돌아가자.

by sky~ 2010. 11. 10.

요즘 블로그에 글을 적을려고 앉으면 이상하게.... 머리가 안돌아갑니다.

그 이유는 왠지 모를 불안감..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글도 쓰기 싫고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1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운영해온지가 2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정말 처음에는 블로그를 하는게 즐겁고 모르니까 맨땅의 헤딩도 많이 해봤습니다.
몰라서 즐거웠고 알아가는 기쁨이 정말 좋았던 거 같군요.

사람이라게 너무 간사해서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오면 처음 마음 그대로 유지시키는게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머리에 차고 나니까... 요령이 생기다보니 좀 더 쉽게..... 좀 더 편하게...
이런것만 찾게 되더군요.

블로그초창기시절...
이런 글을 제가 적어 놨더군요.

2009/01/21 - 구글애드센스로 1달러벌다.

1달러......
지금환율로 따지자면 1100원....
1달러를 벌기 위해서 일주일동안 포스팅을 했고...
나눠보면 하루에 157원....

하루에 157원 벌었다면서 글로서 자랑하는 제가 보이더군요..
이때는 돈보다도 블로그를 즐거워서 했던 거 같습니다.

2009/05/01 - 2009년 4월 블로그결산(수익공개)
2009/07/01 - 2009년 6월 뒤죽박죽이야기 블로그결산 <수익공개>
2009/08/01 - 뒤죽박죽이야기 7월 블로그 결산! 내 블로그모델을 따라잡다.!

이때까지만해도 케이님 따라 열심히 수익공개도 해보고 점점 늘어가는 수익에 즐거움도 느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이 이후 머리속에 네이버공략,다음공략 등등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블로그가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더군요. 점점 돈 안되는 포스팅은 짧아지고.... 이웃블로그가 오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고....
오랜만에 에전 글을 읽어보니 느껴지더군요.


초심으로 돌아가자...!
예전에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던 그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머니야님께 배우고 케이님께 배우고......
뭣도 모르고 일단 저질러 놓고보자..... 항상 도전했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블로그는 무식해도 끈기만 있으면 가능하다는데...
이런 마음가짐으로 즐기면서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글을 아주 못적는 편에 속합니다. 책이라고는 한번도 읽어본적 없고
서론없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앞뒤문맥 또한 맞는지 안 맞고...
한마디로 글이 뒤죽박죽이였습니다.

제 블로그이름 뒤죽박죽이야기는 그냥 아무거나 막 적어보자고 해서 지은 이름입니다.
분야를 가리지 말고 하루는 연예, 하루는 사진, 하루는 IT 돌아가면서 열심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 닉네임 sky~는 처음부터 이게 아니였습니다. 다른 닉네임이였죠..
제 롤모델은 비앤아이블로그 kay~님이였습니다.

어느 한날 갑자기 제 닉네임이 너무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바꿀려고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마땅한게 없더군요.
그래서 kay~님블로그에 들렸는데 닉네임 보고는 갑자기 sky라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 닉네임이 sky~가 되어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제가 봐도 전 참 단순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지금 막 생각나는데로 적고 있습니다.

그냥 제 머리가 명령하는데로 앞뒤문맥 안가리고 막 적고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갈려고 예전처럼 속사포 포스팅을 해보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제가 흥미를 점점 읽어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글을 어떻게 해야 잘 적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도 하나 포함되어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 블로그만 할려고 하면.... 머리가 스탑이 되는듯 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속사포 포스팅... 막 포스팅....
한번 제대로 해볼까 합니다.~~~! 이미 마음은 가다듬었고...

1년가까이 제자리걸음한 스카이...
본격적으로 돌진해볼까 합니다....

완전한 초심은 아니겠지만 예전의 스카이로 돌아가고 싶군요.
열정이 넘쳤던 블로거 스카이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