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 수세미를 생각하면 보통 이런 모습의 수세미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그런데 수세미는 원래 식물입니다. 이건 다들 아시겠지만 실제 수세미가 어떻게 생겼는지...
못 보신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수세미가 위에 저걸 말하는 걸로 아시는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오리지날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ㅎㅎㅎ
그래서 저희장모님께서 수세미 말려서 껍데기를 깐게 있어서 사진으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게 바로 천연 오리지날 수세미입니다. 예전에는 이걸로 설겆이 정말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요즘에는 워낙 좋은 것들이 많아서 굳이 이걸 안써도 되는데..
그래도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시라고요 ㅎㅎㅎㅎ
수세미를 말려서 껍질까고 씨앗빼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지금 설겆이할때써도 무방할정도로 좋습니다. ㅎㅎㅎ
마른 상태에서는 까칠까칠한데.... 물에 닿으면 다시 보들보들해집니다.
그야 말로 자연이 주는 고마운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다시 한번 보니까 새롭네요.
그리고 이거 뜨개질 수세미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건데...
집에서 이걸 쓰는데 일반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가끔 설겆이 한번 하는데..
요녀석으로 하면 얼마나 잘 닦이는지....
하여튼 요즘 포스팅거리가 없다보니 이것저것 다 적네요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