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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첫돌잔치 사진스냅촬영을 갔다오다.

by sky~ 2009. 8. 18.
사진은 잘 못찍지만 경험삼아 한번 지인의 애기가 돌이여서 축하하러 갔다왔습니다. 부페에서 스냅촬영을 했는데 먹을거 다 먹고 돌잔치스냅 몇장만 찍어봤는데 저번에도 느꼈지만 애기사진은 정말 30-40장 찍어야 한장 건질가 말가더군요. 이번에는 스냅이라서 별로 남은 사진이 없네요.

이번제 모델은 저번에 제 블로그에 올라왔던 그 애기입니다.


먼저 저번에 해운대에 놀러갔을때 선글라스 하나씌워놓고 한컷 찍은 사진입니다. 설정이 나름 가수 비였는데 괜찮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다시봐도 애기피부는 예술입니다. 정말 뽀송뽀송해요. ^^


돌스냅중에 한장에 곰사진입니다. 요즘에는 돌사진도 정말 재미있게 하더군요... 이렇게 진행잘하는 사회자는 처음본거 같습니다.  춤도 잘추고 진행실력도 엄청 좋더군요. 물론 돌잔치라는게 애기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어른들의 잔치라고 봐야겠죠... ^^ 애기가 뭘 알겠어요 ㅎㅎ 하여튼 이번에 간곳이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빠엄마는 모자이크했습니다. 전체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이상한 머리스타일한 사람이 사회자던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사회는 웃기기 안 어색하게 잘 봤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업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회자들이 다 좋다고 하더군요 ^^



엄마 아빠는 돈을 잡으라고 했지만 결국 자기가 마음에 드는 자동차모양의 마우스를 잡았습니다. 마이크,마우스,연필 위에 다 돈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알아서 다 치워버리더군요 ^^ 돌잔치 이때까지 여러번 가봤는데 돈잡는 애기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부모는 돈 잡으라고 미끼를 해놓지만 ㅎㅎㅎ 자식은 마음대로 안되는 거 같습니다. ^^

하여튼 돌스냅사진은 이게 거의 전부입니다. 메인기사가 표준줌을 들고 있어서 저는 거리를 두기 위해서 70-200미리 렌즈를 들고 촬영을 했습니다. 망원렌즈를 실내에서 잘안쓰는데 돌잔치에서는 자리위치가 마음대로 이동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한번 써보니까 괜찮더군요. 물론 당연한 화각으로 찍지 못해서 아쉽게 했지만요...

다음번에는 현재 지인중에 애기가 없어서 한참뒤가 될거 같지만 기회가 되면 표준줌으로해서 촬영을 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모델중에서 애기가 가장 찍기 어렵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