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출장을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구름이 멋지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차안에서 아이폰으로 가다가 살짝 찍었는데 나름 괜찮은듯? 효과가 너무 과했나요 ㅎㅎㅎ 하여튼 오랜만에 하늘사진을 찍어보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운전을 하다보면 짜증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교통지옥에서 운전하다보면 릴렉스해도 릴렉스가 안될때가 참으로 많은거 같습니다.
차안에서 멈춰섰을때 잠깐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이게 완전 교통지옥입니다. 특히 부산분들은 성격이 급하신지 운전을 조금 거칠게 하고 도로사정이 가장 안좋기도 하죠..
가장 난코스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도에서 운전해보시면 깜짝 놀랄것입니다. 영도는 동네가 들어서면서 부터 산에 집이 먼저 지어진 상태라 어쩔수 없긴 하지만 저도 영도다니면서 딱한번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길을 가는데 앞에 길이 갑자기 없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진짜 절벽에 선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그런곳도 있습니다.
운전할때 짜증나는일 대표적인 5가지.. |
1. 도로위의 레이서
고속도로나 국도를 출장을 다니다보면 도로위의 레이서?분들 많이 만납니다. 물론 시내에서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과속은 둘째치고 이리끼어들고 저리끼어들고 정말 과간입니다. 도로위에서 연습하는 것도 아니고 ..
정말 짜증이 확 치솟아 오릅니다. 도로위의 레이서를 만나면 전 무조건 피하고 봅니다.. 물론 방어운전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피할건 피해야죠. 진짜 레이싱연습은 지 혼자 할것이지 남들한테 피해를 줘가면서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 앞에 차뒤에 딱 달라 붙어서 운전하는 사람..
예전에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죠 ㅎㅎ 사이버 포뮬러인가 ㅎㅎ 하여튼 슬립 스트림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속에서 공기저항을 줄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밀러로 보면 바짝 달라 붙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운전하시는 분들이 가장 잘 어기는게 바로 이사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호위반,과속은 둘째치더라도 빨리달리면 빨리 달릴수록 앞차와 간격은 더 벌어져야 하는데.. 그런데 시속 100키로로 달리는데도... 뒤에 바짝붙어서 오는 사람들보면 아찔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빨리 안간다고 시위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남들 죽이지 말고.... 차량간격은 충분히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3. 깜빡이는 폼인가?
정확한 용어를 몰라서 깜빡이라고 적었습니다. ^^ 하여튼 이거 안키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옆차선에서 깜빡이도 안키고 확들이데는 사람보면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나 들어간다고 기본적으로 켜줘야지만 대비를 할건데 알면서도 귀찮아서 다들 안하는거 같습니다.
제일 짜증나는 건 옆차선 뒤에 있던차가 앞질러서 깜빡이 안키고 끼어드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짜증나더군요 차선변경은 기본적으로 옆에 차가 있으면 그 뒤로 해서 들어가야 정상인데 이게 악셀 밟아서 앞쪽으로 끼어드는 건 어디서 배웠는지... 참 잘하더군요 물론 상황이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뒤에 차도 없는데 그러시는 분들보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4. 클락션 계속 울리는 사람들.
운전을 하다보면 앞에차가 위험하게 운전하면 경고성으로 한번 짧게 울려주는게 맞는데... 계속 쭉~~~~~! 누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보통 내 가는 앞길 방해하지 말라고 울리는게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특히 앞에차가 조금 천천히 간다고 해서 울리는 사람들 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고속도로에서나 국도에서 고속으로 달릴경우 1차선은 천천히 갈거면 2,3차선으로 옮겨주는게 예의입니다. 100도로에서 1차선에서 70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규정속도 어긴것은 아니지만 바쁜사람들을 위해서 1차선으로 안달리는게 맞습니다.
5. 헤드라이트 불법개조, 브레이크등, 후미등 안고치는 사람들.
이건 전에 포스팅에서 적은적이 있는데 헤드라이트 hid라고 하든가 뭔가 잘모르겠지만 밝은걸로 바꾸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게 순정도 있더군요 순정도 각만 약간만 바꾸면.... 이게 밤에는 hid나 헤드라이트 불법개조한 차량이 마주오면서 순간 앞이 안 보이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밤에는 1차선 왠만하면 안달립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등 후미등? 안고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찌글어진거 그런거는 당연히 겉모습만 나쁠뿐이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등과 후미등?은 꼭 고치는게 좋습니다. 가로등이 있는 지역은 괜찮으나 고속에서는 달리다보면 갑자기 차가 앞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검정색차량은 잘 고치고 다니셔야 될겁니다. 진짜 밤에 검은색차 브레이크등 이런거 안들어오니 진짜 잘 안보어디군요.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상황이 많습니다. 이게 생명과 연관이 있다보니... 혼자 방어운전해서 사고 안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니 서로서로 배려해가면서 운전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