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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엔 남자가 여자보다 더 예쁘다?

by sky~ 2009. 5. 13.

부산촌놈이 해외여행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다온 태국이야기를 꺼내볼까합니다. 이걸 적어야 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고민하다가 적어봅니다. 태국가서 정말 많이 둘러봤지만 맛사지받은 기억밖에 없네요..


위의 사진은 저희가 묶었던 침실의 모습이에요 ㅋㅋㅋ 신혼여행이니까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았더군요.. 보기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바로 잠들었지만요 ^^

여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겟습니다.


극장에서보니 그냥 공연하는 곳이였습니다. 여자들이 나와서 일종의 춤하고 노래를 부르는 곳이였습니다. 가이드가 한마디 하더군요.. 공연하는 사람들이 다 남자라고 하더군요. 놀랬습니다. 얼핏봤을때는 여자인줄 알았는데 다 남자라니.... 순간 조금 멍했습니다. 물론 태국에는 여장남자가 많은 줄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자라고 해도 정말 믿을 정도였습니다. 보통 트랜스젠더라고 하죠..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950is밖에 없었기 때문에 화질은 별로 안 좋습니다. 그래도 볼만은 하죠. ^^
여기까지는 정말 예쁜지 모르겠죠.. ^^ 저도 그냥 여장남자구나 생각만 했는데 공연끝나고.. 저는 정말 예쁜남자를 목격하게 됩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왔는데 어느 한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관광객들이 사진찍겠다고 몰려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접근해서 봤습니다. 사진상에서는 예쁘신줄 모르겟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에 양옆에 저와 제 와이프가 있었는데 편집을 좀 했습니다.  초상권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공연에서는 사진찍으면 안된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올렸고요. 그리고 바로 위의 사진은 돈을 주고 찍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하긴 이름도 몰라요.

이 공연장뿐만 아니라 방콕의 어느바에서도 정말 예쁜남자들이 많더군요.. 남동생이 저한테 다가왔는데 정말 난감했습니다.(미성년자가 볼 수 있는 곳이라 리얼하게 표현은 못하겠네요 ^^) 완전 얼음이였죠.옆에 제 와이프가 있었거든요.. 유럽에서 오신분들은 잘 놀더군요... 주위사람들 신경도 안쓰고요. 전 그저 맥주만 먹다가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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