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1 어렸을 적 먹어 본 1000원짜리 "무김치" 그맛을 잊을수 없습니다. 일상다반사에 글을 송고하지만 정말 글을 잘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베스트 근처에도 못 가보고 항상 좌절을 합니다. 아무래도 일상다반사에 글을 쓰시는분들이 글을 너무 잘 적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저도 혼자 간직해뒀던 옛날얘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때는 1990년 제가 초등학교 다닐적이였습니다. 어렸을 적 저희집은 넉넉한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외식은 커녕 고기도 사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반찬이라고 하면 김치밖에 몰랐습니다. 물론 다른 반찬들도 있긴 했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김치킬러였습니다. 김치종류중에서도 배추김치보다는 무김치를 더 좋아했는데 저희집근처 반찬가게에서 파는 1000원짜리 무김치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유독 그집 김치를 좋아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그집 김치를 좋아했는지.. 2009.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