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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김연아마케팅의 희생자?이다.

by sky~ 2009. 4. 28.

TV관련 포스팅은 원래 잘 안하는 편인데 김연아선수와 관련이 되어 있는거 같아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요즘 솔비양이 이곳저곳에서 욕먹고 다니더군요. 아이스프린세스가 아직방송전인데 왜 그럴까 제 개인적으로 몇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1. 프로그램 기획의도부터가 잘못된 아이스프린세스

첫단추를 잘 끼워야하는데 프로그램 기획의도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듯합니다. 요즘 김연아선수덕분에 우리나라는 피겨에 대해 관심이 전에보다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M-net에서 피겨바람에 묻어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것입니다. 묻어가는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줄리 없습니다.

2. 김연아선수에 묻어갈려는 홍보.


 김연아선수의 광고를 그대로 패러디해버렸습니다. 패러디라는 것이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욕먹느냐 안먹느냐가 결정되는데 솔비씨를 데리고 이런 패러디를 해버린 것자체가 실수입니다. 정준하씨가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해도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개그맨이기 때문이죠..물론 100%거부감이 생기지 않는건 아닙니다. 패러디라는게 웃기거나 보통 망가지거나 하는데 오히려 더 예쁘게 포장할려고 했으니 사람들한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여자가수가 망가질 수도 없는 문제니까요. 프로그램제작자가 판단을 잘못했다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

3. 솔비사진의 문제.


사진을 보시면 저게 피겨할려고 하는사진인지 아니면 노출할려고 하는사진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시선이 어느 한곳으로 밖에 집중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피겨는 섹시가 아니라 아름다움입니다. 아름다움을 표현해도 욕먹을까 말까한데 섹시컨셉으로 밀어붙혔으니... 욕먹는건 피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4. 제작자의 섭외의 미스.

제작자가 정확히 누군지 모르겠지만 섭외가 잘못됐습니다. 솔비씨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아닙니다. 게다가 솔비씨가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연?한것도 아니고... 어중간합니다. 한마디로 업친데 덮친격이죠..
섭외한 제작자도 잘못이지만 솔비씨도 제작에 응한 것도 잘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앞으로 방송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솔비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첫단추가 잘못끼어진만큼 솔비 스스로가 몇배로 열심히 해야 적어도 욕먹는 방송은 아닐꺼 같습니다. 이미 콩깍지가 씌워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솔비의 과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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