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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바라보다가 마지막회 구동백 진짜 바보였다.

by sky~ 2009. 6. 18.

이미지출처 : KBS


어제 드디어 그저바라보다가가 끝났습니다. 역시 16부에서 딱 끝나네요.. 시청률은 그렇게 좋지는 안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회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굳이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구동백과 사랑에 빠진 한지수를 보고 김강모가 언론을 이용하여 구동백을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결국 강모의 응모라는 걸 알게 된 한지수가 기자회견으로 가짜결혼이라는 걸 밝히고 이혼을 하지 않고 진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한마디로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 그저바라보다가는 순진한 아저씨 구동백이 톱스타 한지수와 계약결혼이라는 일을 겪게 되면 벌어진 해프닝을 벌인 드라마였습니다. 하여튼 끝나서 아쉽군요

배려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 구동백

1-16회동안 그바보를 봐온 결과 구동백의 캐릭터끝까지 바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배려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중간중간에 질투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자신보다는 한지수를 더 걱정합니다. 정말 구동백은 바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에서보자면 설정이야 워낙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배려하고 줄 사람은 많이 드문게 사실입니다. 원래 연인끼리 맞춰가면서 생활하는게 정상입니다. ^^;;

아쉬운 소리 못하는 바보 구동백

구동백이라는 캐릭터는 끝까지 남한테 아쉬운 소리못하는 소심하면서도 착한사람으로 나옵니다. 거절못하고 아쉬운소리못하고 이렇게 답답하게 살아가는 바보입니다. 드라마라고 하지만 이런 사람이 진짜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같은 사람으로써는 도저히 할수 없는 생활이지요.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아쉬운 소리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직장상사를 제외한 주위사람들한테 가끔 나 죽겠다고 헛소리?를 몇 번한적 있습니다. ^^

힘들어도 힘들다고 못하는 바보 구동백.

힘들어도 자신혼자서 묵묵히 이겨내는 바보 구동백입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의지가 강한사람이죠. 강한 정신력만큼은 본 받을만 합니다. ^^ 현실에서는 너무심한경우 이렇게 하다가 정신병원?에 갈지도 모릅니다. 우울증이 올수도 있으니까 주위사람들과 한번 상담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때 느껴본 봐로는 가족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연예얘기는 패스하고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연예관련상담해봐야 달라질건 없더군요 ㅎㅎ

막상 이렇게 쓰고 보니까 별로 내용이 없습니다. 구동백이라는 캐릭터를 완벽분석하지 못한것도 있지만 제 글실력이 워낙없다보니 ^^ ㅎㅎㅎ

마지막으로 드라마가 주는 교훈은 뭐냐면 전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을 대할때는 진심으로 대하라.... 사람을 원래 진심으로 대해야 되는 살아보니 이게 잘 안될 경우가 있더군요. 가끔 탈을 쓰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막상 진심으로 대해주면 엮으로 이용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씁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을 대할때는 진심으로 대해야겠죠 ^^

이왕 오신김에 DAUM VIEW 손가락 모양을 쿡~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