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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폐셜 - 그들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

by sky~ 2009. 2. 1.

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폐셜 - 그들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



무한도전은 이때까지 새로운 시도와 수많은 도전을 해왔습니다. 시청률에 있어서는 실패할때도 있고 성공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한도전은 주말예능의 절대강자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 몇개월동안 솔직히 저도 재미가 없어서 잘 보지도 않고 바빠서 못본적도 있지만 점차 시청률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무한도전의 인기는 줄어들었습니다. 전스틴의 합류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는듯 했으나 여전히 재미는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다시 재미를 느끼게 된거는 에어로빅편부터였습니다. 억지감동, 억지웃음이 배제된 그들의 모습에 다시 웃음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페셜편에서 다시 그들이 살아나는 것을 볼수 이었습니다. 먼저 계속되는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폐셜편은 무한도전 제작비를 봅슬레이국가대표팀에 지원해주면서 이슈와 말도 많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인기없는 스포츠종목에 투자를 한다는 건 잘했다고 봅니다.

Ready? 이미 무한도전은 준비를 외치기전에 모든 준비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폐셜은 개인적으로 다시한번 칭찬하고 싶습니다. 계속되는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것도 있지만 왠지모르게 무한도전의 그들의 캐릭터가 다시 정착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먼저 박명수가 돋보입니다. 그가 하는 행동하나에 다시 웃음을 짓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봅슬레이 2번째 방송에서 정준하가 라면을 손을 뺏들어 먹는 모습에 한번 웃었고, 게다가 눈(하늘에서내리는눈)을 손으로 주워먹는 모습에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전에도 여러번 쿨한 모습을 반영했지만 왠지모르게 제눈과 귀는 다르게 받아들였습니다.

두번째 돌아이 노홍철, 돌+아이라는 별명과 요즘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돌+아이+변태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방송에서 엉덩이 보이는 건 대수고 위쪽바디노출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 모습에 거부감은 커녕 재미가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스폐셜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것도 있지만 제작비를 줄여 봅슬레이팀에 지원한 것도 절반의 성공중 일부에 포함이 될 것입니다.

먼저 이번 툐요일방송에서 사람은 6명인데 침대는 고작 4개뿐이였습니다. 2명은 그냥 땅바닥에 자라는 말이죠. 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편당 천만원에서~수백만원 받고 일하러 가는건데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자기 자리가 높다고 판단되면 게을러지거나 그에 대한 대우를 안해주면 불만을 토로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팀에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작현장에 없어서 전 tv로 본 사실가지고 말 할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에서 보면 출연자방 1, 제작진방 1로 나와있는데 출연자가 그정도이면 스텝들은 어떻게 잘까 하고 궁금해지더군요. 아마 제작진방은 출연자방보다 훨씬 못할거라고 개인적인 결론을 그냥 내렸습니다.

두번째로 제작비를 봅슬레이팀에 지원한 건 분명히 잘한일입니다. 방송에서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에 투자를 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봅슬레이팀은 방송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습도 일본나가노가서 해야되고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봅슬레이 썰매하나에 1억이나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두대만 겨우 보여하고 있다네요. 얘기가 잠깐 산으로 갔습니다. 봅슬레이팀에 제작비를 줄여 지원한건 우리나라 비인기종목에 후원을 스타트를 끊어준 것입니다. 무한도전제작비라고 해봐야 얼마나 되겟습니까. 이 방송으로 한명이라도 봅슬레이에 관심을 더 가져주면 그에 따르는 후원금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걱정되는게 있다면 우리나라사람들이 뜨겁게 관심을 가졌다가 금방 식는 경우가 있어 단지 그게 걱정 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유재석씨 와이프 나경은씨인데 방송에서 나경은 아나운서가 한국여성 최초로 풀코스에 도전했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일단 먼저 나경은씨 스샷을 잘못찍었네요... ^^;; 인터넷에 보니까 부부최초 봅슬레이에 도전했다고 막 떠들어서 저도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위에 두장면은 위쪽은 봅슬레이 타는 모습이고 두번째 장면은 브레이크를 늦게 잡어서 충격방지용 스티로폴?을 뚫고 멈춰서는 모습입니다. 4번이 브레이크를 제대로 못잡아서 생긴일인데 봅슬레이라는게 과학적으로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위험할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시속 130km이상을 달리는데 안 위험하면 그게 이상하죠.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 봅슬레이에 도전한 무한도전팀에 박수를 보내며 그리고 앞으로도 방송포맷을 비인기종목이나 약한자들을 위한 방송이 되길 바라면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청률도 조금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