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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따라 여탕가서 같은반 여자친구를 만나다.

by sky~ 2009. 6. 10.

http://blog.naver.com/vxx21n/20054202259


저는 어렸을적 키가 작아서 초등학교2학년때까지 어머니따라 여탕에 갔습니다. 제가 키가 어렸을때는 적었는데 키가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꾸준히 자란 스타일입니다. ^^

1980년대군요.. 초등학교 2학년이면 9살때 일 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어머니 따라 목욕탕을 자주가서 여탕가는게 몸을 씻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이후로 말이죠 ^^

초등학교 2학년 어느 휴일날 다른날과 다를거 없이 어머니를 따라 자연스럽게 여탕을 따라갔습니다. 목욕탕아주머니도 제가 키가 작아서 별 의심을 못했던 거 같습니다. 너무오래 된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번도 앞에서 컷당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몸을 씻는동안 저는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혼자서 놀다가 어머니가 몸을 다 씻을때쯤 어머니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엄마 다 씻어가니까 뜨거운물에 들어가 있어.. 그렇지만 저는 뜨거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때쓰고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때를 쓰니까 어쩔수 없었는지 어머니가 다 씻고 뜨거운물로 강제로 데려가서 넣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때를 뜨거운물에 불리고 나왔을때 그때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같은반 친구(여자)가 들어온느 것이 아니였겠습니까... 그 친구와 저는 한동안 멍하니 지켜봤습니다. 그렇게 잠깐... 저는 부끄러워서 얼른 엄마뒤로 숨고 말았습니다. 이때까지 부끄럽다는 생강을 못했는데 막상 친구를 만나니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물론 그 친구도 부끄러웠는지 자기엄마 뒤쪽으로 숨더군요.

제가 어머니께 말은 안했지만 분명히 눈치채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절 씻기더군요. 덕분에 저는 눈치를 친구를 힐끔힐끔보면서 씻어야만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죽도록 부끄러웠습니다. ^^ 그 다음날 그 친구를 봤는데  아는 척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할수 밖에 없겠죠 ㅋㅋㅋ 그다음날도 다음날도 한학년이 끝날때까지 저는 절대 말한마디 그친구에게 붙힌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3학년때 전학을 가게됐죠 ^^

이 목욕탕사건이 이후부터는 여탕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남탕을 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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