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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대비 도로주행연습은 운전면허학원에서 배우는게 좋을 듯 합니다.

by sky~ 2011. 9. 9.


운전면허시험대비 도로주행연습은 운전면허학원에서 배우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위의 사진과 살짝쿵 관계가 없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요즘 아내가 운전면허를 뒤 늦게 따고자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학원에서 배우고도 자신이 없다면 저보고 좀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사실 간소화 되고 나서 여성분들에게는 시간이 조금 많이 부족한 듯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아내만 해도 불안불안하더군요..

도로주행연습은 아시다시피 핸들,브레이크,가속패달 적어도 이 세가지는 익숙해져야지만.. 가능합니다.
시간이 짧아지다보니 아내도 불안했는지 저보고 운전좀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자차로 운전면허연습을 하실분들은 보험 먼저 들어놓으시고요
그 다음 면허딴지 2년이상 되신분이 옆에 앉아 있어야만 가능합니다.그리고 연습운전면허, 그리고 별도의 표시를 해야 합니다. 남친이나 오빠한테 가르쳐달라고 하실분들이 있으실련가 모르겠지만 이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하여튼 아내와 장내를 따고나서 연습운전면허가 발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차를 몰고 고고싱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근처에 차가 하나도 없는 곳에서 핸들연습과 브레이크연습부터 했습니다. 요즘 말이 장내지...
아무것도 안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기초부터 다시 연습을 시켰습니다. 핸들조작이 미숙하다보니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막하더군요...

그렇게 이틀에 걸쳐 2시간을 타고 어느정도 익숙해져 도로로 나갔습니다. 물론 처음 2시간은 2차선도로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보니 코너링연습하기도 좋고 차도 없고 아내에게 딱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다시 그렇게 연습을 시킨후 본격적으로 6차선도로를 달리게 했습니다. 저희집이 조금 외곽쪽이다보니 차는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습을 한시간정도 시켜주었습니다.

다음 운전면허학원에서 4시간타고 왔는데 잘 모르겠다면 또 나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코스연습을 시켜주었습니다. 문제는 아내가 핸들링 감각이 여전히 없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코스연습을 하고 있는데 차가 직진차선인데도 아내가 핸들을 우측으로 약간 꺽은 상태 그대로 질주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짜 경계석에서 10cm~20cm정도 남을까 말까... ㄷㄷㄷ 제가 핸들을 급하게 살짝 꺽었습니다. 진짜 사고날뻔 한거죠..... 학원차였다면 브레이크 밝으면 되는데 자차다 보니 그렇게 할수 없어서 핸들을 제 손으로 돌릴수 밖에 없더군요. ㅡ,.ㅡ;;

그때부터 아내에게 큰소리를 치게 되더군요. 난 안그래야지 하면서... 했는데.. 이게 막상 사고가 날뻔하다보니 큰소리 안칠려고 해도 치게 되더군요 아내에게 운전면허 가르쳐주면서 남편이 소리를 지를까 이해가 안됐는데.. 막상 사고가 날뻔하니.. 평정심을 절때 가질수가 없겠더군요..

그래서 제결론은 그냥 가르쳐주지말고 돈 더 들더래도 운전면허학원에서 받는데로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자차로는 한계가 있다보니 그냥 학원에 맡기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듯 합니다.

아직 운전면허학원을 찾지 못하신분들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가 참조가 될겁니다.
[아래의링크는 광고입니다.]



진짜 도로주행연습하다가... 부부싸움 난다는게 남말 같지가 않더군요..
아내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복수할꺼야를 외치는 걸보니 ㅋㅋㅋㅋ 하여튼 저는 내려서 아내에게 큰소리쳐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여튼 운전면허연습은 그냥 돈 주고 하십시요 ^^ 그게 안전하고 부부싸움도 안하게 되는 방법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