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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우체통 크기에 놀라고 하늘에 다시 한번 감탄하다.

by sky~ 2010. 7. 27.

오늘 출장을 갔다가 아내와 함께 간절곶에 들렸습니다. 출장 간곳이 간절곶과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업무를 다 마치고 들러서 땡땡이는 아니라는 ㅎㅎㅎ 하여튼 간절곶은 큰 우체통과 해돋이의 명소죠. 하지만 저희는 해질무렵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역시 해질무렵이 최고로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해가 중천이면 나올 사진도 안나오는 거 같습니다.


주창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구름이 너무 멋져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름낀 하늘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주차장에서 앞으로 내려가면 이런 풍경이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리는 도로와 잘 어울리더군요. 나무로 된 길을 따라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바닷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앞으로 내려오면 끝내주는 바위?들이 있습니다. 여기 유심히 살펴보니 고동이고 물고기도 돌아다니더군요. 조그만한 게도 보이고 말이죠.. 오랜만에 자연을 느껴보니 좋았습니다. 사실 부산에도 명소가 여러곳 있긴 하지만 사실 잘 안가게 된다는.... ^^ 해운대백사장이 가까워도 사람이 많아서 여름에는 안가게 되더군요.


고동?도 많더군요. 손바닥에 올려놓고 놓아보니 꿈틀꿈틀거리더군요.. 아내는 좋아라 하던데는 저는 느낌이 별로 ㅡ,.ㅡ;; 하여튼 고동도 바위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믿지 않으실까봐 ㅋㅋㅋ 동영상도 첨부합니다. 실제 찍어서 처음 첨부하는거 같군요 ㅎㅎㅎ


올라와서 좀더 가다보면 드디어 우체통이 보입니다. ㅎㅎ 간절곶에 와서 이거 안 보고 갈수는 없죠.


간절곶 소망우체통입니다. 모델은 거기 계시는 분으로 대처... 실루엣밖에 안 보이니 괜찮겠죠 ㅎㅎ 하여튼 크긴 크네요. ^^


가까이 가서 다시 한컷 찍었습니다. ^^ 포토웍스로 사이즈축소하다보니 블로그주소란이 세로로 들어갔네요.


우체통 뒤편으로 가면 이렇게 문이 열려있습니다. 소망엽서 넣으면 mbc라디오에도 소개 된다고 하네요.


바닷가쪽으로 와서 육지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인데 등대도 참으로 멋진?듯 합니다. ㅎㅎㅎ 등대가 죽여주네요.. 이 등대보고 라면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사실 간절곶은 진하해수욕장하고 가까워서 놀러오셨다가 한번 들리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만 보고 오셨다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드라이브하기에는 최고인듯 합니다. 멋진 바닷풍경과 차량도 별로 없었거든요.. 저만 그런가 ㅎㅎㅎ


집에 가기전에 해,하늘,구름,풍경에 너무 좋아서 한컷찍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역광이 멋진거 같아요. 이상하게 역광 사진은 디카가 더 잘나온다는 ㅋㅋㅋ 개인적으로 참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DSLR가지고는 이런사진 안나오던데 ㅠㅠ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