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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대형재털이로 변하다.. 그리고 비키니,헌팅.

by sky~ 2009. 8. 7.

휴가를 마치고 드디어 컴백을 했습니다. 물론 해운대해수욕장에 계속 있었던거는 아니지만요. 위의 사진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정말 이날은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 저녁에는 바다축제를 해서 더욱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저는 찍지를 못했네요 ^^


낮에는 비키니입은 여성들이 몸매를 뽐내다.

이미지 출처 : 규라인

낮에는 정말 어디서 그렇게 많은 예쁜 언니들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비키니를 입은 언니?들이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정말 가는 곳마다.. 뜨거웠습니다. 물론 비키니입은 언니들은 물에는 들어가질 않더군요 ^^ 사진은 찍고 싶었지만 초상권,변태? 등 문제 덕분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 ㅎㅎㅎ;; 사진을 못찍어서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정말 햇볕만큼 언니들? 복장은 핫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대형재털이로 변하다.


해운대백사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벌금은 안 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키니 입은 여성분이나 남성분들이 담배를 피고나서는 백사장에 바로 버리더군요. 평소에도 저같은 경우에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근처에서 절대 담배피질 않습니다. 그러나 휴가철인 지금은 그 말이 무색할정도로.. 사람들이 담배피우고 바로 모래에 꽂아버리더군요.. 게다가 비키니입은 예쁜 여성분들이 그렇게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백사장에 일정간격으로 금연이라고 적혀있지만... 그렇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비수기의 해운대와는 정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비키니, 저녁에는 원피스 그리고 헌팅


많이 아시다시피 해운대백사장은 저녁만 되면 헌팅장으로 변합니다. 낮에는 비키니입은 여성분들은 사라지고 저녁에는 원피스로 갈아입고 3-4명이 한팀을 이루어... 헌팅들오기까지 대기합니다. 제가 옆에서 관찰해봤는데 사람인원수 안 맞으면 바로 퇴짜놔버리더군요 ^^ 옆에서 보는데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연 몇번만에 승낙할까 이렇게 말이죠... 한 5번째 남자팀이 오더니 같이가더군요.... 또한 백사장에는 이미 헌팅에 성공한 남녀들이 모여서 술판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 저야 한두번 본 풍경이 아니라서 별로 놀랍지도 않았지만 나이를 조금 먹으니 부럽더군요 ^^ ㅎㅎ

저녁에 버려진 쓰레기.. 아침이 되면 말끔해진다.

술판이 벌어지면서 곳곳에는 쓰레기가 백사장에 돌아다닙니다. 저녁에 해운대백사장을 나가보신분들이라면 다 아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깨끗해집니다.. 신기합니다. 물론 청소하시는분들이 고생을 해서 치우시겠죠. 그러니 아침만 되면 깨끗해지는군요.

하지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맥주병은 기본이고 휴지, 담배꽁초가 곳곳에 있는걸 목격하니.... 맨발로는 다닐수가 없겠더군요.. 그래서 조금만 거닐다가 호텔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성수기만 되면 쓰레기로 해운대백사장은 몸살?을 앓습니다. 매년 반복되는거지만요 ^^
어딜놀러가더라도 쓰레기는 다 치우고 다니는게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