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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10

겨우 취직한 아내 한달만에 해고되다. 그리고 전업블로거로 전향하다? 얼마전 아내가 또 해고를 당했습니다. 워낙 작은 직장이다보니 이런일이 올해만 해도 벌써 두번째군요. 개인적으로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어 아내가 집에서 밥상을 차려주니 개인적으로 장점도 있군요.. 올해만 두번해고 당했는데 일을 못해서 짤린게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AD 좌절맞짱 고민타파 이외수의 청춘불패 1. 월급 올려주는 달이 되자 해고 당한 아내 작년에 취직하여 1년가까이 거기에 다닌거 같습니다. 원래라면 잠깐동안 있고 원래 다니던 직장이 오픈하면 그곳으로 이직할려고 했는데 사장이 조금 있다가 월급도 올려주고 잘해줄테니까 남아있어달라고 해서 제 아내는 그곳에 남게됐습니다. 그렇게 몇개월동안 더 근무하다가 더 월급올려주는 전달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이유는 토요.. 2009. 7. 24.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말 저는 이말이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렵습니다. 누구한테는 쉽게쉽게 나오고 또 다른 누구한테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게 사실 당연히 이말을 자주하면 좋지만 경상도사람이 말하는거에 아주 서툽니다. ㅋㅋ 그래서 잘 안하게 됩니다.(한명은 제외)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말 이미 이미지에서 눈치 채셨을겁니다. 제가 가장 세상에서 누구한테는 이단어를 남발하고 누구한테는 평생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기억에는 말이죠. 바로 이단어는 바로 "사랑"입니다. 팔불출같이 제 와이프한테는 수백번은 한거 같고 못난이 같이 저희 어머니한테나 가족한테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가족끼리 사랑합니다. 이런단어 쓰는게 우스울수도 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저는 이상하더군요. 어머니나 아버지의.. 2009. 7. 11.
1시간 신은 아내의 쪼리 처참하게 망가지다 어제 있었던 따끈따끈한 얘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걸 웃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제가 먼저 마치면 아내의 직장근처에갔다가 같이 집에 들어옵니다. 평일에는 자동차를 몰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가깝기도 가깝고요. ^^ 하여튼 평소와 다름없이 아내의 직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정류장 50m앞에서 쪼리가 망가지다. 먼저 어제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출근할때는 말이죠. 물론 퇴근할때는 비가 오질 않았습니다.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바나나우유를 사고 아내가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바나나우유를 사고나서 얼마 후 아내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바나나우유를 아내에게 하나주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10분쯤을 갔을때쯤 드디어 일이 벌어졌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50m되는거리였.. 2009. 6. 30.
아내를 위해 남편표 국수를 만들다. 어제 저녁 저희부부는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얼마전부터 다시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서 저녁엔 제가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할때 왠지 제가 국수가 땡겼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 국수 어때하고 물어보니 맛없으면 안 먹어 이러더군요 ㅡ,.ㅡ 사실 제가 국수는 이때까지 한번도 만들어본적은 없지만 어깨너머로 어머니가 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제부터 국수만드는 과정을 아주 간단히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멸치로 다시를 냅니다. 국수에 위에 얹을 계란을 풀어서 만듭니다. 칼로 대충 썰어내고 고추,간장,파,참기름,고추가루,깨,참기름 등 을 넣어서 양념을 만듭니다. 국수를 준비합니다.구포국수 많이 안 들어보셨죠. ㅎㅎ 부산에서는 오래전부터 나오는 국수로..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