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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부모 위에 날아다니는 자녀! 유해차단 가능할까?

by sky~ 2009. 5. 20.

요즘에는 초등학생을 가지신 부모님들도 아마 컴퓨터를 많이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저한테 필요한기능만 알고 몰라도 되는건 관심이 없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정보는 인터넷에서 바로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아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할줄 알더군요... 한글도 깨우치기 전에 컴퓨터사용은 기가 막히게 사용을 잘합니다. 제 조카만 봐도 정말 잘하더군요...

초등학생까지야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지만  중고등학생들어가면 컴퓨터수준이 정말 많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사용도 잘하고 자신이 포맷하고 OS설치하는건 식은 죽먹기로 잘합니다. 부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컴퓨터수준은? 어느정도 되십니까... 저같은 경우에는 OS깔고 bios조금만질줄 알고 프로그램추가/삭제 이정도 밖에 수준이 되질 않습니다. 저보다 컴퓨터를 잘하시는분들도 있을테고 조금 못다루시는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자녀들과 부모와 컴퓨터가지고 옥식각신하는 모습을 여러번 봤습니다. 저 또한 겪었던 일이고요. 저희어머니가 컴퓨터그만하라고 정말 많이 하셨죠 ^^; 지금은 다른사람이 컴퓨터 조금하라고 하긴 합니다.. ㅎ
그러나 그만하라고 잔소리할게 아니라 무슨 게임을하는지, 무슨사이트를 돌아다니는지, 뭘 다운받는지 이걸 아셔야겠죠. 그런데 컴퓨터 안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볼수가 없겠네요 ^^

1. 폴더숨기기..

보통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이 방법은 간단하고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를 숨기기 위해서 많이 쓰죠.


폴더열어보시면 도구-폴더옵션 누르시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보기를 하시면 숨김파일 및 폴더 표시가 나옵니다. 먼저 이걸 전부 체크해주세요.. 여기까지는 상당히 많이 아시기 때문에 간단히 넘어갑니다.

2. 동영상,이미지 찾아내기.

이방법은 간단하게 자녀가 뭘보고 있는지 한방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자녀분이 아주 고수일 경우 다른 프로그램으로 막아놓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검색은 해봐야 되겠죠.


시작-검색을 누르시거나 내컴퓨터 들어가셔서 CTRL+F 하시고 모든파일및 폴더검색을 누르시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동영상 확장자는 보통 : AVI, WMV , MP4 <---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이미지는 : JPG , GIF , TIFF, PNG <----jpg가 대부분일겁니다.
압축파일 : ZIP , ALZ <--- 이건 왜 해야 되냐 이미지같은 경우 압축안풀고 바로 볼수 있습니다.

검색하고 싶으신 확장자 앞에 "*." 이것넣으시면 찾고자 하는 동영상,이미지 모두 검색이됩니다.
예를 들어 JPG를 검색하고 싶다면 *.jpg 하시면 알아서 찾아줍니다. 그리고 클릭해보시면 알겠죠..
보통 곰플레이어 많이 사용하는데 바로 파일열기하면 가끔 뭘 봤는지 알수 있으나 치밀하면 동영상재생프로그램 자신만 쓰는 것만 깔아둘 수 있으니 이 방법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3. 유해차단 서비스이용.

정부가 얼마전 유해차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고 했습니다. 10만명이 벌써 이용을 하고 있다네요.. 혹시 이거 사용하시는분들 있으신가요? 물론 무료버젼과 유료버젼 두가지가 있지만 무료버젼만으로 사용해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그린i-net바로가기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아직 이용전이신가요.. 자녀가 있으시면 간단한 절차를 밟어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업체들도 많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곳은 사용내역SMS전송을 해주는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컴퓨터 안켜도 알수가 있기 때문이죠. 맘아이나, 엑스키퍼프리가 필요한건 다 들어가 있네요.

그러나 이걸 깔면 해결되느냐... 물으신다면 해결 100% 안됩니다. 왜냐 포맷하면 효과가 없어지거든요.
시간설정을 걸어두셨다면...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시간 바꿔버리면 그만이고 OS를 모르게 하나 더 깔아버릴수도 있는 문제이고, 시스템복원을 이용해서 깔기전시간으로 돌아가버리거나 아예 포맷을 해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는 지식인이 있습니다.아주 막강합니다.

그래서 이메일서비스나 SMS전송내역 있는 무료프로그램을 사용하라는 것이죠.문자 안오면 왜 안오지 생각은 한번하게 되니까요. 이거 의외로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관심과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컴퓨터를 누구때문에 배우실거라고 생각됩니까? 형이나 누나,언니,오빠,아빠,엄마한테 배웁니다. 컴퓨터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호기심을 갖게 되겠죠. 방치해두시면 잘못하면 컴퓨터중독이나 게임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야한 동영상과 이미지를 발견하셨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잘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동생혼낸적 있는데 감정조절이 이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바로 그날 얘기하지마시고 하루이틀있다가 대화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관심보다 좋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녀가 메신저를 사용하신다면 그것도 가려서 막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디회사껀지는 패스~! 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자녀분들이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의심이 가면 하라는 얘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