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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본은 잊지 않으셨습니까?

by sky~ 2009. 7. 9.

저도 요즘 다이어트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머리가 아파오는 건 무엇때문일까요.. 일단 저는 20대초반때까지만해도 180cm 67kg호리호리했습니다. 군대갔다오고나서 72kg수준을 유지하다가 20대후반엔 77kg 결혼하고나서 2년가까이 지난 지금은 90kg이 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엔 한방다이어트, 먹는다이어트 ,채식다이어트, 과일다이어트, 등 여러가지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머리혼란이 쉽상입니다. 그런데 이런걸 보면서 왠지 허전한거는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거 같은데 뭔가 빠진듯한... 다이어트하면 몸이 건강해질까? 이런생각이 문득문득 들더군요.. 그렇습니다. 가장 기본이 빠진 것이죠.바로 운동입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유산소운동입니다. 저 또한 요즘 심각하게 생각만 하는중입니다.

20대초반까지 제가 지금 먹는거에 두배정도는 먹었습니다. 요즘엔 밥을 적게 먹고 하는데도 이상하게 살이찌더군요.. 생각을 해보니 살이 찌게 된건 아마 귀차니즘과 습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대초반까지만해도 주로 농구,줄넘기를 즐겨했는데 지금은 일한다고 바빠서 전혀 하질 않습니다. 나이먹으면 살이찐다고는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지금 너무 살이 쪘습니다. ^^

살 몇키로그램을 뺄 것인가 아니면 좋아하는 운동을 할것인가.

http://blog.naver.com/mybodyskin/70041954011 이미지저작권 저한테 없습니다.


먼저 제 옛날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간은 흘러 초등학교 5학년시절로 올라갑니다. 사실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운동을 경험으로 하는 편이죠.. 초등학교 5학년때 줄넘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줄넘기 10번 넘기도 힘들었죠. 하루지나면 20번 또 하루 지나면 40번 그런식으로 갯수를 늘리게 됩니다. 그렇게 몇달이 흐르니 한번에 500개는 거뜬했습니다. 최고기록은 1000개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단뛰기, 이단곱하기 이단나누기 ,뒤로 이단뛰기, 뒤로 이단나누기, 뒤로 이단곱하기를 마스터해버리고 저는 중학교 들어가서는 각종 줄넘기대회 상을 휩쓸게 됩니다. 중학교때 삼단뛰기도 터득했습니다. 그리고 금남의 지역이던 여중에까지 연습하러 가게 됩니다. ^^ 그리고 제가 더 좋아하는 운동이 있는데 농구입니다. 여러사람들과 노는게 좋아서 시작한건데.. 처음에는 엄청 못했습니다. 초등학교6학년때 처음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링맞추는것도 힘들었습니다. 힘도 힘이지만 요령이 없었던 것이죠.. 그렇게 몇년이 흘러 대학교때는 3점슛까지 쏠 수 있는 실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물론 농구를 하더라도 운동신경보다는 경험을 토대로 해서 했죠. 중학교때는 주말이면 아예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농구를 좋아했던것이죠..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운동을 얼마나 재미있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운동을 재미로 하기보다는 살뺄려고 하죠.. 그러니 다이어트 죽을만큼 힘이드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운동과 게다가 굶거나 식단을 조절하여 적게 먹으니 정말 힘이들죠.. 아무리 효과좋은 운동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지속되기 힘이 듭니다. 제 경험상 그렇고 많은 분들이 아마 공감하실겁니다. 좋아하는 운동이나 목표를 갖고 운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살 몇키로그램을 빼야지 이렇게 하면 대부분 실패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살몇키로그램 뺀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운동이나 목표를 가지고 그냥 운동하시다보면 살은 그냥 빠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뛰고 구르기!

각종다이어트법이 많지만 다이어트의 기본은 유산소운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위에서 말했듯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흥미가 가는 운동, 목표를 가지고 한번해보세요. 물론 다이어트요법을 병행해서 하면 살은 진짜 저절로 빠질걸로 생각이 됩니다.

생각해보니 남말할때가 아니군요 ^^ 저도 오늘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물론 식사량과 운동을 겸비하겠지만 남자인 저도 웨이트트레이닝은 좋아하질 않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공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동안에도 줄넘기를 틈틈히 할 예정입니다. 정말 바쁘네요. 블로그하랴 공부하랴 일하랴, 운동하랴... 요즘 정말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군요. ^^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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