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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을 옮겨버렸습니다..(은행도 잘선택해야 되는군요)

by sky~ 2010. 3. 18.

제가 두달전 지역은행에서 다른은행을 확 옮겨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소액이지만 혜택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은행이 마음이 안들어서였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주거래은행 이것저것 물어보고 해도 되는게 하나도 없엇습니다. 짜증 제대로 였죠.
지역은행인만큼 CD기도 가장 많고 지점도 가장 많았지만 결국 너무 안좋은 혜택에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태어나서 이때까지 주로 이용하고 편해서 사용은 해왔습니다만... 득이 될게 없더군요....

제가 옮긴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앞으로 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지만 대출때문에...

은행거래의 주목적은 저금을 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돈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대출 안 받는게 가장 좋지만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대출 안받고 살면 그게 부자인거 같습니다. ^^
전 주거래은행에서는 이것저것 따지는게 너무 많더군요.(신용등급도 좋은편에 속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타은행보다 금리마저 높으면 뭐어 볼 것도 없겠죠 ^^

2. 거래한지가 언제인데 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도 안된다...

제가 이때까지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타행이체하다보니 수수료 면제가 안되더군요 ㅡ,.ㅡ;;
타은행은 단돈 몇십만원 잔액만 있고 급여만 받으면 그냥 면제해주는 데 말이죠
게다가 타은행 CD기 이용해서 돈찾아도 수수료가 부과가 안되는데...
지역은행이 cd기가 많지만 그래도 요부분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3. 옮긴 주거래 은행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물론 지역은행이 안 친절하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현재 가는 곳보다 덜 친절하더군요.
사실 요말 한마디면 아시겠지만... 구글수표(수수료가 저렴)바꾸거나 웨스턴유니언을 바꾸면서 정기적으로 찾아뵙는데..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시더군요.

4. 급여통장 상품이 마음에 들어서...

위의 네가지 때문에 일단 옮겼습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옮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지더군요.

물론 더큰은행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멀어서 도저히 이용을 할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가까운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지점이라서... 통장개설도 힘듭니다. ^^

하여튼 옮기고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괜히 제가 사는 지역에 지점이 많다고 해서 거래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돌아올 혜택을 보고 거래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웃분들도 잘판단하시고 거래를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몇년안 살았지만 은행에서 받는 돈보다는 주는돈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물론 제경우일수도 있겠지만여
예금금리보다는 대출금리가 저렴한게 중요한거 같아요 ^^